농도에서 공부하다가..
어제 수업을 끝내고... 항상 그랬듯~ 농도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.
공부하다가.. 엎드려 자기도 하고..
다시 일어나서 공부하고.. 그러다가 문득.. 내가 공부하는 이 모습을 사진에
담고 싶어졌다..;; (말이 사진찍고 싶다지.... 사실은 집중력 부족이였다 ㅡ_ㅜ)
내가 공부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??
남들과 똑같이 열성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일까? 아님 그냥 공부한답시고
그냥 앉아만 있는 모습일까??
(공부 안해서 이런생각 하는거 아니다... -0- 나 나름대로 열심히한다;;)
그냥 문득 떠오른 단순한 생각이다..
하여튼
내 모습이 궁금했지만...... 여기는 도서관이 아니던가..
옆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에게~ 카메라 건내주면서
"저기요~ 저 사진 좀...." ㅡ,.ㅡ
할 정도로 난 이상한놈이 아니다.. (--;;)
그래서 그냥 책상을 찍어보았다.
사진 찍은답시고 여러갈래로 펼쳐놓긴 했지만... (--;;) 일반적으로 공부할 때.. 저렇게
펴놓고 공부를 한다.
왼쪽부터 프랭클린 플래너도 보이고.. 그 위에 핸드폰...
옆에 필통과 책... 그 다음에 샤프 전자사전.. (얼마전에 싸게 A급 중고로 샀다!!!! -_-v)
마지막으로 프린트물과 노트...
위에 펼쳐놓은 유전학 책이다. 전공 필수과목!!
난이도 上급의 어렵지만 매우 흥미롭고... 가치있는 학문..!!
책에 저부분은......
염색체(chromosome)의 형태와 구조부분......
자세히 보면.... 책이 한문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... -- 이 놈의 한문때문에
공부하기 미치겠다.. ㅡ_ㅜ // 내가 젤 싫어하는게 한문인데 ㅠ_ㅠ
이건 생화학2 프린트물..
유전학과 마찬가지로... 난이도 최상급의 엄청난 학문이다;;
생화학1도 안들었는데..... 그냥.. 내 자신을 믿고.. ~ 수강신청한 과목..
처음엔 청강으로 시작해서 들었는데.... 정정기간에.. 내 신념과 승부해볼 가치가 있어서
무작정 고쳐넣었다.
하루 하루 놓치지 않을려고.. 꼬박꼬박 생화학2 자료 가지고 다니면서
열심히 패는데.... 역시나... 어렵다;;
철없고...
어렸던.. 20살... 1학년 1학기에
일반화학과 일반생물
모두 C+ 받았었는데....... ㅡ,.ㅡ
아무런 기초지식없이...... 생화학2.... 1도 아닌 2를 난 지금 ㅡ_ㅡ
미치게 공부하고 있다.
그래서... 난 화학분자식이고 그런게 나올 때마다;; 머리 아프다.. -0-
왜 저렇게 생겼는데..... 무엇때문에.. 이중결합을 하는지..
1번 탄소는 뭐고.. 또 5번 탄소는 뭔지..
기초는 모르는데..... 전체 내용은.. 알아먹는게 조금 신기하다;;
알아먹을려고.... 꾸준히 복습하고.. 승진이형한테 가서 귀찮을정도로 물어본 결과지만..
아무튼.... 지금은
공부가 재밌다.
아직은 요령이 없어서 그냥 무식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지만
난 지금 공부하는게 행복하다.
내가 할 줄 아는게... 그리고 해야만 하는게 공부밖에 없다는것 역시... 감사하다.
여기서 잠시 쉬어가자!!
맞다.. 나다... 쿨럭..;;
도서관 책상에 앉아서... 남들다 열심히 공부하는데
연신 셔터음 내면서 찍은 셀프사진중 겨우 건진 한컷이다.... ㅡ0ㅡ
물론 잘 나온 사진은 아니다... 볼 살... 저거보다 분명히!! 적게 있다 --+++
사실이다.... ㅡㅡ It's true.. real >_<
봐라... 사진에 친절히 다르다고 써났지 않는가..!
얼굴보면 알겠지만.... 전형적으로 XX 염색체를 가진 생물과는
어울리지 않는 화질이다... -0- 생긴게 저화질이다 보니 ㅡ_ㅡ
괜히 여자에 관심가져봤자... 내 마음만 다친다;;.. 실제로 그랬고..
그냥 공부하는게 속 편하다;;;;
이제 내가 왜 공부하는게 행복한 줄 알겠지... --;;
헬스클럽가는 길에 찍은 농대뒷길 사진이다. 2 Ways....
8시 30분까지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다가...
이번엔 몸에 투자를 하기위해... 헬스클럽에 간다..
자고로... 얼굴이 안되면.... 머리와 몸에 투자하라...!!
머리는 공부를 하고, 몸은 몸짱을 만들고.......!!
이 엄청난 분산투자....... -0-
크크... ㅡ_ㅡ 나도 곧 몸짱 반열에...... --;;
헬스 끝내고 샤워후...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
ㅈ ㅏ뻑... ㅡㅡ;; 해서... -0- 찍은 미러샷이다.
사실... ㅡ_ㅡ 헬스클럽 거울에다가 이런짓하기... 쉽지 않다.. ㅡ,.ㅡ
어디 조명도 괜찮고... 옷도 잘입고.. 머리도 잘 만졌을때
시도하는 것이... 미러샷이지만...
난 ㅡ_ㅡ
그냥... 막 샤워를 끝내고 옷입은 모습에..(아래는 안입었던가??? ㅡ,.ㅡ) 과감한 도전을 했다.
머리는.... 저거 ㅡ_ㅡ
헬스클럽 협찬 비누로 감은거다. (내 머리는 강하디 강한 초강력 직모로 머리결에 신경안써도.. 된다)
자세히 보면.. 운동한 어깨선이 상당히 예쁘다는걸
느껴볼 수도 있다 --
물론 쉽지는 않다.
이제 마지막으로 ㄱ ㅏㅈ ㅏ!!
집에가는 버스를 타기위해... 후문으로 가는 길 중 하나다.
응큼동산 옆에 나있는 공대 길...
나는.. 매일 매일.. 밤 10시 30분정도에 이 길을 지나간다.
아니 달려간다.
달리는 순간 생각한다. 오늘도 하루가 끝났구나..
오늘은 어땠나?? 부족함이 없었나.. 낭비한 시간이 없었나?
반성과 함께 하루를 돌아보며.. 난 학교를 나온다.
나는 여전히.....
지금.. 나의 태양은 객기가 아닌 열정을 태우고 있다.
앞으로도........
난 달린다.
악착같이.. Go Running man
결국엔 Lastman Standing
두고봐라. 내가 일어나는 모습을
잊지마라. 지금 내가 하는 말들을
기억해라. 지금 내가 여기 있는 순간을
오늘 나의 끄적인 이야기 끝.
more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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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말 멋있다..
기억해라. 지금 내가 여기 있는 순간을..
갑자기 나도 먼가가 하고 싶어지는 순간이네
다시 보니 쑥쓰럽네 ㅡ_ㅡ;;
아~ 공부해야지!! ㅠ_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