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등산 등산 (10월 8일)무등산 등산 (10월 8일)
Posted at 2011/10/24 19:33 | Posted in 나의 일상진작~ 블로그에 글을 써서, 작은 흔적을 남기고 싶었지만… 내게서 원체 떨어질 줄 모르는 만성적 무기력함 때문에;;
이제서야 이렇게 끄적거려본다. (의지력없는 지평이..)
지난 몇년동안~ 내 블로그가 텍스트 위주가 아닌, 음악과 사진만이 별내용없이 포스팅되는 곳이 된거 같다.
내가 살아가는 기록이나, 계획, 꿈, 뻘소리등… 이런 모든 것들을 담고 싶었는데..!
글을 안쓰다보니, 자연스레 문장력이 떨어졌고, (있지도 않았지만;;) 표현방법도 잊어먹은듯한 기분이 든다.
예전처럼 재밌게~ 글을 쓰지도 못하겠고, 일상생활에 전혀 소재꺼리를 발견치도 못하고 있다.
충분히 과장하고, 뻥튀기해가며~ 말도 안되는 글을 쓰고 싶은데…
많은 변화와… 시간이 흘러간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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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갈려고, 혹은 더 발전된 자세로 변할려고, 아니면..! 어떻게든 이런 상태로는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
생각에.. 무작정, 등산을 갔었다.
전날~ 심야영화보고~ 아침일찍 일어나~ 산행을 갔으니…;;
잘 모르지만, 무언가 느낌과 의지를 가지고 다녀왔다. (글 적는 지금은… ㅠ_ㅠ)
광주에 살면서, 내 기억엔 한번도 무등산 정상을 밟아본 적이 없는거 같다. 혹 있다고 하더라도~
내가 기억 못하는 아주 어렸을 때이거나? (머~ 그 때는;; 차타고 올라갔겠지?;; ㅡ,.ㅡ)
어쨌건~ 무등산호랑이가 되지는 못하지만~ 무등산청설모정도를 ㅡ,.ㅡ 꿈꾸며 올라갔다. ㅎ
< 증심사 입구에 서있는 무등산 안내도 >
입사하기 바로 직전에 왔었으니, 대략 1년 10개월만인듯 하다.
여자친구를 더 예쁘게 찍을려고 구입했던 DSLR카메라를 들고!! (첫 출사다! ㅠ_ㅠ)
< 나에게 등산스틱이 하나 사가라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네파개 > / < 카메라 사면 누구나 해보는 다는 그림자 샷 ㅡ,.ㅡ >
마음을 다 잡고~ 힘차게 오르기 시작했다.
이제 출발!!
올라가는 중 #1
올라가는 중 #2
중머리재를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첫번째 휴식장소 같은 곳이다.
나에게 휴식따윈 필요없기에 ㅡ_ㅡ 계속 climb~
< 헉헉~ 거리며 겨우 도착한 중머리재 >
무등산 등산에 있어서 가장 초급코스(?)로 불리우는 중머리재이다.
담배도 안피는데~ 왤케 여기까지 올라오는데, 힘이 드는지.. ㅠ_ㅠ
매번 여기까지만 올라오고 말았던 적이 많았던 거 같다.
평상시였음~ 여기서 멈추었겠지만, 오늘은 정상찍기로 마음 먹었으니~ 다시 한번 Go Go!
< 2차 고지인 장불재까지 도착했다. 다리 아프다 T-T >
9시 30분에 출발하여, 대략 12시정도에 장불재에 도착한 듯 싶다.
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~ 맛있는 도시락을 먹는 와중에~ 난.. 몸에 좋다는
닭가슴살 도시락을 꺼내어, 퍽퍽하게 먹었다. –_-
< 목표가 멀지 않았다!! >
< 입석대!! >
< 얼마 안남았다 >
< 드디어!! 목표까지 올라왔다 ㅠㅠ >
< 다리가 후들후들 >
< 저기까지 갈려했으나~ 등산로 개방이 안되있어서.. (군부대쪽이다) >
< 서석대야~ 너보러 형이 열라 올라왔다야~ 그것도 혼자 –.- >
혼자서 꾸역꾸역 다 올라왔다. ㅡ_ㅡ;; 주변에 보니까~ 다들 동호회랑 친구들끼리
올라왔던데… 난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으니.. (—;;)
생각보다 꽤나 등산하는 미녀들이 많았다….. 뭐 나랑은 상관없지만. ㅡ.,ㅡ
< 등산하는데 꼭 필요한~ 나의 완소 ㄱ ㅔ로ㄹ ㅔ ㅇ ㅣ >
너랑 함께였기에~ 오를 수 있었다. ㅠ_ㅠ
아침부터 우유한잔과 점심으로 닭가슴살 그리고 게토레이만으로 – 해발 1100m를 올랐다 ㅠ_ㅠ
< Sony A55는 스위블액정으로 ㅡ,.ㅡ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가 있다 –.- >
아직 라섹수술이 안정 및 회복기라 자외선이 걱정되긴 했지만;; 사진을 위해서 ㅡ,.ㅡ
사은품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현상이 열라 나는고만 –_-;;
< 찍지마~ 18 찍지마 –_-;;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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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평아~ 고생했어.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는게 중요한거 였어
쉽게 올라갈꺼라고 생각한거 아니잖아?
산 하나 올라간 게~ 대단한 건 아니지만, 작은 목표라도 넌 달성했어
다시 작은 목표부터 가지고 뛰자!
다음엔 등산스틱과 좋은 등산화신고 올라가게 해줄께
(살쪄서~ 내려올 때 고생많았다;; 싸구려 등산화에 발톱 아픈것까지..)
미안하고
고맙고
지금보다
더 자랑스러워질
내가
널 사랑하는 내가
날 사랑하지 못한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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