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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예비군 훈련 (5) 2007/06/23

예비군 훈련예비군 훈련

Posted at 2007/06/23 22:27 | Posted in 나의 일상/2007
지난 6월 19일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.
너는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이니 -0- 특별히 예비군 훈련 하루만 받게 해준다는
국방부의 방침에 의해.. ㅡ_ㅡ 하루만 가서 나라를 지키고 왔다 ㅡ,.ㅡ

아침에 일어나 훈련 나갈 준비를 하며. 전투복을 따악~! 입었는데...
순간 깜짝 놀랐다.
뭔 놈의 옷이 이렇게 무거운건지.....
사람에겐 옷이 날개라던데... 날개는 무슨~ 완전 피로 곰 한마리가 등에 매달린 느낌이었다.

어쨌거나 그 무거운 옷을 입고, 먼지만 대충 털어놓은 초 A급 전투화를 신으며, 집을 나섰다.

당근, 예비군 답게 ㅡ_ㅡ 모자는 안쓰고, 상의는 빼고~ 윗단추 하나를 풀어헤친채~
가슴 근육을 자랑햇다 ㅡ,.ㅡ
귀에는 MP3, 손에는 모따로라 끄레져 빠이어~
고무링은.... 새총 만들어 쏜지 오래다........!!

삼각산 훈련장에 도착하니.. 여기 저기서 과 선배들이 보였고, 한마디씩 했다.

"오~ 지평이, 1년차믄 열심히 해야제"
"쫌 있다 PX 갔다오는거 알지?? 존나 빨리 가야된다잉"

예예 ㅡ,.ㅡ

드디어, 입소를 하고 총을 지급받았다.

월남전에 큰 활약을 하게 했다는 그 총!
우리나라가 라이센스를 따서 국내 제작으로 만들어 국방력을 한창 강화시킨 그 총!
K2의 모체가 되었다는 그 총!!
5.56mm 탄의 선두주자인 그 총!!

어쨌거나 밑에 동네 애들이 쓴다는 M16!!!!!!!!!!!!!!!!!!!!!!!

열라 멋없게 생겼다 --;;;;;;;;;;;;;;; K2를 애인처럼 ㅡ_ㅡ 다루웠던 나이기에...
M16과의 만남은 별로였다. 차라리 -_-;;
M4A1이나 주었다면... K2를 매몰차게 차버리고.. 바람을 피웠을텐데...
이거 원 -_- K2 보다 불편하게 생겨서야... 개머리판도 안접어지고... -_-

M16에 대해서 불평하던 도중에 옆에서 선배가 그랬다.. -_-
작년에는 칼빈 줬다고.. ㅡ,.ㅡ


오전에는 기본 정신 교육을 받았다. 우리 학교랑 서강정보대학 애들이
함께 받았는데...... -_-
정말 이런게 예비군이구나 느낄 정도로....... ㅡ,.ㅡ
시끄러웠다. --;;; 앞에서 예비군 교관이 설명하는데도... 무지하게 떠들더라......
난 모 ㅡ_ㅡ 1년차니까 조용히 경청했다 -0-
옆에 선배들은 자고.. ㅡ,.ㅡ
나중에 교관이 말해줬는데... 서강정보대학 애들이 뒤에서 누워있고, 다 떠들고 그랬다는 것이다. ㅡ_ㅡ
아항~ 어쩐지 뒤쪽이 시끄럽게 하더니... ㅡ,.ㅡ 서강정보대학... 그럴줄 알았다 ㅡ_ㅡ
망할 꼴리지..... -_- 도서관 개방도 안하고.. ㅡㅡ

(공부와 배움에 있어서 학교 성분을 가지고 무시하고 그런건 아니지만... 서강 꼴리지는 -_-
학교내 도서관도 자기네 학생 아니면 개방 안하더라.. ㅡ,.ㅡ 그래서 싫다 --;;)

정신교육이 끝나고, 바로 사격을 했다. 개인당 6발씩...
사격 후에는 곧 바로 점심을 먹었고...
그리고 찾아온 PX 러쉬 타임~ ㅡ_ㅡ
선배들로부터 돈을 받아 혈혈단신 PX로 뛰어 들었다.

만원에 아이스크림 12개, 음료수 Pet 2개... 그리고 과자.. ㅡ,.ㅡ
무슨 만원의 행복도 아니고...... -_-
9720원 나왔다. -_-

작년에 중욱이형이 1년차로 샀을때는.. 제법 많은 돈을 남겼다고 들었는데...
난 머.. -_- 280원........... ㅡ,.ㅡ
내년에 1년차 후배들 들어오면 -_- 아예 돈을 못 남기게 주문해야겠다. ㅡ,.ㅡ
형은 작년에 280원 -_- 남았었다고 함시롱~


오후에는 병기본에서 약간 세분화된 내용으로 훈련을 받았다.
총 16개의 코스를 돌아야 하는데....... 날씨도 덥고.. -_- 대대가 사정이 있어 바뻐가지고
2개 코스만 돌았다. ㅡ,.ㅡ

그냥, 앉아서 모기와의 혈투를 벌이다가, 훈련이 끝이 난... ㅡ,.ㅡ

아무튼, 그렇게 나의 첫 1년차 예비군 훈련이 끝이 났다.
원래 예비군 훈련이란게 이런건가??? 히히~


다시 전투복을 입고, 전투화를 신으니.. 옛 생각이 물씬 나는 하루였다.


第 3 步兵師團  22 聯隊
白骨·惠山鎭部隊
兵長 南智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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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난 부대 자판기에 음료수 다 떨어지고, PX이용도 못하게 해서 훈련끝나고 밖에서 사먹었다 ㅡㅡ;
  2. A-GOLD
    야 비 군 ~~
  3. 훗.. ㅡ_ㅡ 31사단!! 역시 후방은 시설 좋더랑... =)

    성민아~ 공부 열심히하고, 맥심 그만 봐라. ㅡ,.ㅡ
    빨리 전역하고~ ㅋ ㅔㅋ ㅔ 휴가 나오면 내려오고!!!!!!!!
  4. 야비군 훈련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.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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