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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학년 2학기와 하계 계절학기의 끝 그리고2학년 2학기와 하계 계절학기의 끝 그리고

Posted at 2007/07/15 21:35 | Posted in 나의 일상/2007
남보다 잘 살지 못해
똑똑하지 못해
사랑하지 못해
올라가지 못해


아마도 나의 현실을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이 아니였나 싶다.
한 학기동안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다. 하지만 그건 순전히 나의 생각이자 변명일 뿐이었다...
날 기다리던 현실은 참담했고, 그 현실은 나를 절망에 구렁텅이에 밀어넣었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지난 학기. 나의 2학년 2학기의 성적이다.
평점 4.11의 제법 괜찮을법한 성적. 하지만 난 이 성적에 내 한계를 느껴야만 했다.
작물육종학원론 A, 작물보호학 A..  왜 A가 나왔는지 이해못 할 결과였긴 했지만... 그래도
괜찮았다.... 그렇지만
일반화학 1 B.....
이 처절한 성적에 나는 전공에 대한 관심과 한편으로 기대했던 대학원 꿈을 접어야했다.
Plant..
난 내가 농대가 다니는 것도, 식물을 전공하는 것도.. 그 어느 것 하나 창피하게 생각한 적 없었는데..
그리고 난 식물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..

이젠 그냥 영어에만 전념해서 (--;;) 졸업할 때 토익 850 이상으로 맞추어 놓을련다.
더불어.. 생각도 좀 더 키워서 논리적인 사람이 되고..;;

나는 복학 후 1년간 내 머리 테스트 기간으로 잡았었다.
어디가서 머리 좋다는 평도 안들어봤고, 공부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기에~
공부를 해보고 내 자신에 가능성이 보인다면, 대학원 진학해서, 식물에 대한 꿈을 이루어보고
싶었다. 블루로즈...
강훈승 교수님 말씀처럼 세상에 존재치 않는 블루로즈 같은 것을 만들어보고 싶었다.
근데... ㅇ ㅔ 휴.. ㅠ_ㅠ

난 영어가 많이 부족했다. 김인선 교수님의 일반화학 수업은 원서로 수업하고, 평균 일주일에 한번씩
시험을 본다. 물론 문제도 영어로 낸다.
부끄러운 이야기지만... 거기에 써있는 영어를 난 몰랐다. 문법도, 단어도...........
그래서 항상 공부를 열심히해서 시험을 보는데 점수가 매번 생각보다 안나오는 결과가 반복되었다.
사실 그리 어려운 수준의 영어도 아니였는데...
왜... ? 몰랐던걸까...
결국엔...... B라는 성적으로 이수했다.
수강생 120명 남짓 인원에 35등.........
근데 B...
이해가 안되서 교수님을 찾아갔었다. 시험 본 점수의 누적 합계를 토대로
1등을 기준으로한 상대평가 방식이었다.
120명 듣는 수업에 A+이 고작 4명이었던가???

B+을 생각했었다고...... B+을 받고 싶다고...... 허나 난 결과를 뒤엎을 수 없었다.
그렇게 면담을 끝내고... 눈물이 났다.
내가 고작 B 맞을려고 C+ 재수강 한거 아닌데... 내가 헛되게 시간 보낸적 없는데....
그리고.... 전장을 받아서, 집안 형편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..
나... 진짜 화학에 관심있고 잘하고 싶었는데..

그렇게 난 2학년 2학기를 마감해야 했다.

그리곤 바로 계절학기를 시작했다.
2003년도에 들었던 성의 사회학, 성의 심리학. 교양 과목들 C+ 땜빵하러.. (--;;)
지금와서 생각해보면 --;; C+ 맞기도 힘든데... 어떻게 된게 -- 왜 내 1학년 성적들은
죄다 C+밭인지... ㅡ,.ㅡ

어쨌건 한 학기를 끝내고, 다시 한달동안 빡세게 교양과목을 수강했다. 성의 심리학은 괜찮은데~
성의 사회학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.. ㅡ,.ㅡ
전에 없던 여성학 분야가 추가되어서... 열라 빡세졌다. -______-
또한 토론에 약한 못난 남자라........ --;; 말 한마디도 못해보공... ㅠ_ㅠ
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여차여차해서 금요일날 기말고사를 보았고 계절학기 역시 끝이났다.
그리고, 모처럼만에 주말에 집에서 편히 쉬어본다.

남은 방학 기간은 한달..!! 추진해야 하는 일들은...... 운전면허, 자격증 2개, 토익 스터디...
ㅎ ㅣㅇ ㅑ~  할거 많넹... -0-
아르바이트도 해서 돈도 벌어야할텐데;;;; 내일부터 또 다시 바쁘게 지내야겠구만~!

위에 절망적인 이야기만 내내 적어놓았다가~ 갑작스런 분위기 반전으로 끝맺음 하는게
조금 ㅡ_ㅡ 이상하긴 하지만.... 일단 -- 여기서 끝내고~
다시 다듬던가 해야겠다.!!



이제 또 다시 새로운 시작길에 올라섰다.
전 학기 끝나고 느꼈던 절망감을 떨쳐버리고, 다시 일어섰다.
비록 세상이 날 인정해주지 않고, 세상을 살아가는데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더라도..
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.


난 꿈이 있으니까..
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낼거니까...

지금 흘러 나오는 노래처럼........ 모두들 절망하지 맙시다.


다이나믹 듀오 3집 - 07. 절망하지 맙시다


다시 정정..

남보다 잘 살지 못해
똑똑하지 못해
사랑하지 못해
올라가지 못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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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Kyoum
    블루로즈_ 불가능이라는 꽃말_
    근데//
    일본에서 다른 꽃에서 추출한 색소로 만들어서 이미 육종 성공했다는 말이 있어~
    그래서 더이상 불가능의 꽃이 아니라고//
    다만 아직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고_
    근데 이 얘기 들은지가 벌써 삼사년은 되가는데 ㅡㅡa

    그나저나~ 책은 읽었누??
  2. Kyoum
    아직두 민경수교수님은 A+에 인색하셔 ㅡㅡ;

    무튼~
    그래도 한학기 열시미 수고했엉~
    힘내서 담학기땐 더 열시미 해봐용~ +_+//
  3. 광주 블그인들이 한번뭉치기를 한번 조용히 시도해봄니다...ㅋㅋ관심있으시면 방명록에 글하나 남겨주는 쎈스..ㅋㅋ
  4. 춘만이
    ㄷ ㅏ 그런거다 ~ ㅇ ㅏ 조 쓴맛을 알아붓그마....

    안타까워 안타까워 엑시브도 날라가고....

    ㄷ ㅏ 그러면서 한발짝 더 앞으로 나가는거 아니것어~!?

    달료~~~-0- 포인트MAn처럼~ㅋㅋㅋ 앞만 보고 훗...
  5. 비밀댓글입니다
  6. 커헉... ㅡ_ㅡ 블로그 관리는 못하는 동안
   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. ㅠ_ㅠ

    좀 더 관리에 치중써야지!!
    • 2007/08/21 22:46 [Edit/Del]
      --??

      내가 아는 사람중에 이지현이라는 사람은 없는데;;

      대한민국의 초등교육과정을 밟고 계시는 분이신가??
  7. 이쁜후배낌주은
    화이팅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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